전체 글298 국립중앙도서관 북토크 □ 행 사 명: (도서관 북토크) 전 세계를 사로잡은 K-문학 그, 비법은?□ 일 시: 2024. 04. 23.(화) 12:30~14:00□ 장 소: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 출 연 자: (대담)김보영 소설가, 이수현 번역가 (진행)허 희 문학평론가□ 참여인원: 100명 이수현 작가/번역가님과 북토크를 했습니다.함께 행사 하는 건 먼 옛날 여성영화제 이후로 오랜만이로군요. 자주 같이 하면 좋겠습니다(자주 불러주세요) 국립중앙도서관에서 문체부 지원으로 한 행사다보니 정책뉴스에 기사가 났네요. : [링크] K-문학, 세계로 뻗으려면…“더 체계적인 번역 지원 필요”한 권의 책이 탄생하기까지 문자는 필수 불가결의 요소다. 최근엔 오디오북 서비스로 책읽기를 대신할 수도 있지만,오랜 과거부터 한 권의 책이 만들어.. 2024. 4. 26. [SF는 고양이종말에 반대합니다] 출간 [교보문고 링크] [Yes24 링크] [알라딘 링크] 예전에 박상준 아카이브대표님과 썼던 [SF는 인류종말에 반대합니다]에 이은 속편, [SF는 고양이종말에 반대합니다]가 출간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이은희 생물학자/과학 커뮤니케이터/작가님과 이서영 작가/활동가 분과 함께했습니다. 기획은 2020년에 했고 이제야 세상에 나왔네요. 저번에는 미래에서 온 로봇 봉봉의 기억을 되찾아줘야 했는데, 이번에는 주민들과 지구를 떠나려는 고양이 영주님 백설기를 말리기 위해, 호위무사 양갱의 기억을 찾아주어야 합니다. 부제가 ‘온 세상 작은 존재들과 공존하기 위해 SF가 던지는 ⇐’인 만큼, 나름 얌전했던 1편보다 훨씬 더 첨예하고 도발적인 주제를 건드립니다. 처음부터 BL 토론 (진짜로)으로 대화를 열고 성별이분법 이야기.. 2024. 1. 14. 미즈키 시게루의 일본 근현대사 외 리뷰 미즈키 시게루의 일본 근현대사 외 전원 옥쇄하라! + 농농할멈과 나 + 라바울 전기 (+ 게게게의 기타로 + 요괴 대도감) 예전에 이수현 작가님께 들은 말이 있다. 서부전선을 다룬 《밴드 오브 브라더스》는 대히트를 쳤고 지금도 명작으로 회자되는데, 같은 제작진이 거의 비슷한 완성도로 태평양 전선을 그린 《퍼시픽》은 거의 회자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 이유를 《퍼시픽》의 감당할 수 없는 끔찍함 때문이라고 해석하셨다. 작가님은 “서부전선의 잔혹함은 영화나 창작으로 알려지기라도 했지, 태평양 전선의 잔혹함은 대중이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라서 창작으로 거의 승화되지 못했고, 그래서 도리어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다.”고 하셨다. 몹시 인상에 남는 말이었다. 만약 역사의 잔혹함이 잔혹하기에 대중이 픽션으로 즐기거나 .. 2024. 1. 6. 단편 [산군의 계절] 참고도서 그 외에 전자책으로 본 책 : [호랑이] 한국민속상징사전 / 국립민속박물관 : 훌륭합니다. 호랑이 집대성 사전. 국립 민속박물관 홈페이지에서 무료 다운로드 가능. [고구려 남자, 고구려 여자] 김현숙 / 동북아역사재단 [고구려 고분벽화와 만나다] 전호태 / 동북아역사재단 [하늘의 자손, 고구려의 왕과 왕자들] 김현숙 / 동북아역사재단 [고구려왕조실록1-동명성왕~광개토왕편] 이희진 / 살림 빌려본 책 : [조선, 1894년 여름] 에른스트폰헤세-바르텍 지음, 정현규 옮김 / 책과 함께 * 크게 도움이 된 책을 추리려 했는데 전부네요. (...) 모두 흥미진진했습니다. 2023. 12. 31. 한해 결산 봐라, 얼마나 열심히 썼는지……. 하고 비장하게 늘어놓고 보니 웹소설을 제외하면 있던 것 재활용이 대부분이군요……. (아래는 해외 출간)(웹소설은 책이 없어서 아이패드로) 하지만 웹소설 하나만으로도 과부하였는데 종의 기원담 마지막 편도 힘들었고 7인의 집행관 개정도 힘들었고 그 와중에 단편 두 개 내고 내년에 낼 것도 마감했으니 과도했던 한 해였습니다. 내년에는 일정을 충분히 소화할 만큼만 하고…… 저녁에 독서하고 쉬는 살도록 하겠습니다. 한 해 동안 감사했습니다. 2023. 12. 30. 7인의 집행관 카드뉴스 뒤늦게 알았는데 현대문학에서 《7인의 집행관》의 각 캐릭터를 만들어주셨었더라고요. 모두 아름답고 성격이 너무 잘 반영되어 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누구보다도 재사가 마음에 드네요. 2023. 12. 30. JFA 인터뷰 수록 / 대만 출간 1) 미국 학술지 Journal of the Fantastic in the Arts((JFA), Volume 34/Number 2가 유상근 교수님과 신혜린 교수님이 게스트 에디터로 참여하시어, 전체가 한국 SF 특집으로 꾸며졌습니다. 한국 SF에 대한 다양한 분석과 함께 저, 그리고 조승희 감독님(승리호), 이경미 감독님(보건교사 안은영)의 인터뷰가 한영문 동시 수록되었습니다. 한국인도 볼 수 있으면 좋겠고 한글로도 볼 수 있으면 좋겠군요. 아마존 링크 : 2) 24년 1월 3일, 대만의 小異出版에서, The Origin of Species and other stores에 올해 새로 쓴 종의 기원담 3편을 더한 판본, Tales of Origin of Species and other stores가 출간됩.. 2023. 12. 30. [원하고 바라옵건대] 신수 앤솔러지 출간 [알라딘] [Yes24] 이수현 작가님 기획으로 신수 앤솔러지에 참여했습니다. 제안 받은지는 오래되었지만 이제야 나왔네요. 제 마음에 쏙 드는 주제와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작가들로만 꽉꽉 채워주셨는데 참여하지 않을 수가 없지요. (...물론 그래도 못 하기도 합니다. ^^;; 이미 받은 의뢰들이 있는데 그보다 마감이 앞서면 못하지요. 기획자님께서 충분히 시간도 주셨습니다.) 저는 '백호'를, 이수현 작가가 '용'을, 위래 작가가 '맥'을, 김주영 작가가 '진묘수'를, 이산화 작가가 '곤'을 택해 이야기를 지었습니다. 2023. 12. 15. 서점인의 날 기념식 ‘종의 기원담’이 서점인이 뽑은 올해의 책에 선정되어 시상식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에덴서점 아저씨 만나서 무대에서 감사 인사도 드리고 축하도 받고 편지와 선물도 받고 밥도 얻어먹었네요. 언제 이벤트 해요. 아저씨. ^^ 시상식에서 한 시간 여를 지역 서점이 얼마나 어려운지 듣고 나니 경각심이 생기네요. 김초엽 작가님이 신작을 지역서점에 우선 판매하고 서점 이벤트 하시는 맥락도 알 것 같습니다. 저도 뭐든 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2023. 12. 15. 이전 1 ··· 3 4 5 6 7 8 9 ··· 34 다음